빌립보 교회

신명기 6장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의 말씀은 신앙의 부모가 자녀에게 자자손손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자녀는 이 말씀을 듣고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순종)는 성경적 자녀교육의 대명사이며 축복의 말씀입니다. 신약의 중심 주제가 '복음'이라면 구약의 중심 주제는 '기독교교육', '신앙교육' 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구원에 이르는 '복음'과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기독교 교육(쉐마교육)' 모두 필요합니다.

랄프 윈터 교수의 4단계 전도 구분에 따르면, 땅끝 선교는 언어 문화적 측면에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전도하는 것이라 합니다. 따라서 미주 한인 가정에서 부모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선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교육과 신앙전수" 이제 시작하십시오.
유능하게 키우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부모님께 예를 갖출줄 아는 자녀로 키우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인복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작성일 : 15-05-17 11:58
가정신앙화(21) – 고넬료의 가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13  
가정신앙화(21) – 고넬료의 가정


가정은 존경과 사랑, 사랑과 존경을 기초로 합니다. 특히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존경과 사랑은 평등을 가져오며 평등은 가정 안에

필요한 평화의 기초가 됩니다.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시대는 지식의 부재가 고통과 불행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무지보다는 어리석음이 불행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삶의 행복 요소인 지혜로움의 중요성을 알고 본을

보이는 부모님들은 많지 않습니다. 삶은 강요가 아닌 본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백부장 고넬료의 삶과 그 가정을 살펴보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수정하는 힘든 과정에 넘어선 사람입니다.

타협하지 않고, 잘못된 삶을 인정하고 과감히 수정합니다. 백부장은 백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있는 초급장교입니다. 지금도 한국의

삼사관학교를 비롯하여 초급 장교로 임관할 때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전제로 합니다. 당시 로마라는 국가는 로마 황제와 동등한 위

치였습니다. ‘짐이 국가이고 짐의 말이 곧 법이다’라는 표현이 살아있던 때였습니다. 더 나아가 당시 황제는 국가 이상의 신적 존재

였습니다. 고로 백부장에게 신은 가이사랴 황제였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함으로 장교로서의 삶이 가능했습니다.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의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소개도 전무합니다. 하지

만 사람의 삶이 대동소이 하다면 고넬료의 아내가 고넬료를 남편으로 선택하여 자신의 미래를 전폭적으로 내 맡길 수 있었던 데에

는 군부 시대 당시 장교들의 권력과 명예를 전제로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70-80년대 때 군부의 힘을 생각해 보

면 가히 그 권력과 명예 그리고 부가 어떠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시 권력으로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수 있다고 했습니

다. 더군다나 세계는 로마로 향한다고 하는 당시 상황을 생각할 때 로마군의 장교는 최고의 신랑감이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사랑을 전제로 결혼이 가능하지만 배경 역시 중요한 요소였을 것입니다. 또한 가아사랴 지역은 특수부대가 주둔하여 경계를 섰던

지역이었습니다. 당시 가이사랴는 황제 가이사랴의 이름을 따서 황제의 격에 맞게 정비된 도시였고, 경제, 금융, 교육 등의 핵심적

요충지이기도 했던 만큼 아내 입장에서 남편 고넬료의 미래는 가희 희망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고넬료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2). 당시 그가 얼마나 잘나가는 요직에 있었고,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장래가 총망한 남편이었는지에 대한

설명 대신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제하는 일과 기도에 성실했

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정의 종교를 바꾼다는 것과 가족들로 신앙인이 되도록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가족은

사랑과 존경을 기초로 합니다. 남편으로 아내의 동의를 얻는 과정은 존경심이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고넬료를 존경했던 것은 가족

뿐이 아니었습니다. 온 유대 족속도 그러했습니다.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행10:22). 구체적으로는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

들도 그의 신앙적 여정에 함께 했습니다(행10:24). 그는 또한 베드로가 들어올 때 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을 할 만큼 겸손한 사람이

었습니다. 사울이 바울 된 것은 분명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설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백부장 고넬료가 당시 로마라는

시대적 상황, 황제요 신이었던 가리사랴, 군부시대에 장교로서의 위치에서 신앙인으로 가족과 친적, 직장 부하와 가까운 친구 더 나

아가 온 유대 족속에게 존경받는 삶을 살았던 것 또한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열쇠는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군졸들도 그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가정마다 신앙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내가 교회에 열심인 경우 남편의 신앙생활이 대

개 소극적입니다. 반대로 남편이 열심인 경우는 아내가 소극적입니다. 부모가 열심인 가정은 자녀들이 신앙에 관심이 없고, 자녀들

이 열심인 경우는 부모님들이 반대합니다. 온 가족이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쪽이 열심인 경우 대

부분은 소극적이기보다는 반대하고 핍박합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신앙인이었습니다. 그의 경견함은 생명력이 있어 가족은 물론 친구와 동료, 이웃들에게까지 칭찬받

는 경건함이었습니다. 고넬료는 아내에게서부터 존경받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가정 안에서 나만 열심인 아내가 많고 간혹 아버지들

이 있지만 가족과 더불어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내와 남편, 자녀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가족의 신앙을

나몰라라 하지 않습니다. 가족 신앙화에 무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가족 신앙화를 통해 사회 구원을 가능하게 했던 고넬료의 삶이 주

목받는 이유입니다.


반대하는 가정 안에서 나 홀로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대견하다고 합니다. 칭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칭찬받고 인정받아야 하는 참 신앙의 열매는 ‘온 가족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온 가족과 더불어 경건

한 삶, 구제하는 삶, 기도의 삶과 하나님 경외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