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교회

신명기 6장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의 말씀은 신앙의 부모가 자녀에게 자자손손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자녀는 이 말씀을 듣고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순종)는 성경적 자녀교육의 대명사이며 축복의 말씀입니다. 신약의 중심 주제가 '복음'이라면 구약의 중심 주제는 '기독교교육', '신앙교육' 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구원에 이르는 '복음'과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기독교 교육(쉐마교육)' 모두 필요합니다.

랄프 윈터 교수의 4단계 전도 구분에 따르면, 땅끝 선교는 언어 문화적 측면에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전도하는 것이라 합니다. 따라서 미주 한인 가정에서 부모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선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교육과 신앙전수" 이제 시작하십시오.
유능하게 키우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부모님께 예를 갖출줄 아는 자녀로 키우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인복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작성일 : 15-04-12 16:17
가정신앙화(16) - 노아의 가정(2)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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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신앙화 – 노아의 가정(2)

앞에서 노아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어 짐과 의인이었던 노아의 가정을 통해서 세상의 죄악을 심판하심으로

멸망당할 수 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심을 살펴 보았습니다. 믿음의 가정 한 가정을 통해 가문을 넘어 사회와 민족의 구원이 이루어

짐을 본다면 가정의 신앙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영적 민족 지도자 한 사람인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을 받

았음을 볼 때 한 영혼을 신앙적으로 잘 양육한다는 것은 부모의 생애를 걸만큼 가치 있는 일입니다.



오늘 노아의 가정은 홍수 이후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창9;2). 노아가 포도농사를

지었습니다. 어느 날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몸으로 잠들게 됩니다. 이를 본 가나안의 아비인 함은

아버지의 부끄러움을 형제들에게 알립니다. 이에 반해 셈과 야벳은 옷을 가져다가 뒷걸음쳐 들어가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 드립니

다. 노아가 술에서 깨어 아들들의 행위를 알게 되고 함을 심하게 꾸짖게 됩니다.



효를 행한다는 것은 물질을 통한 공경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옛 속담에 ‘아버님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로

그랬습니다. 어른을 따라갈 때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걸었습니다. 이는 마음으로부터 부모님을 어른을 높이고 존경하는 것을 뜻

합니다. 이런 마음이 없다면 효자 같지만 불효자입니다. 세상에는 효자 같은 불효자가 있고, 불효자 같은 효자가 있습니다. 그 중심

은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존경심에서 비롯됩니다. 함은 아버지 노아의 잘못을 형제들에게 고합니다. 이는 옳고 그름을 가리기

위함인 듯합니다. 아버지라도 잘못했으니 그 대가를 받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마음의 존경심이 있었다면 먼저 아버지의 허물을 덮어

드렸어야 했습니다.



가족이니까 무조건 두둔하자는 것은 기독교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그것을 효행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아버님이 의지가 약하여

스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없음에도 병원 치료를 고사한다면 억지로라도 치료 받아 건강을 찾도록 도와 드려야 합니다. 또한 가정

폭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절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주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래전 기사입니다. 어느 어머니가 아들

이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고 있으니 구속해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자식이 파멸의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판단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막았습니다. 맹목적인 사랑이나 두둔을 해서도 안되지만 가정의 일을 그것도 부모 자녀의 문제를 옳고 그름만의

문제로 접근하는 더욱 옳지 않습니다. 서로의 허물에 탓하기보다 덮어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녀 사랑이며, 부모님 향한 효도입

니다.



효 교육은 뿌리 교육입니다. 효를 행한다는 것은 자신의 근본을 아는 것을 말하며, 근본인 뿌리를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근본을 알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뿌리와 근간을 우습게 여기는 자녀가 잘되는 법이 없습니다. 자신의 뿌리를 알고 존중하는 사람은

다른 면에서도 올바로 처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뿌리를 알고 효를 행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비판받는 일이 별로 없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효를 가리켜 백행지본이라 했습니다. 모든 것의 근본이 됩니다. 신앙에서도 동일합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아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압니다. 부모님을 잘 섬기는 자녀들이 이웃을 잘 섬기고 지역 사회를 섬기고 위로는 하나님을 잘 섬깁니다. 불효자

가 좋은 신앙인 일 수 없고, 효자가 하나님을 믿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별로 없습니다.



가정은 옳고 그름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시작됩니다. 이해와 용서, 희생과 섬김으로 시작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옳고

그름으로만 판단하면 자녀 교육이 잘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자녀가 부모님의 행동들에 대해서 옳고 그름만을 기준으로 대한다면

그 또한 효행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효자 효녀라는 평을 들어야 하는데 지금 시대는 기독교

인들에 대한 인식이 효보다 불효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마음 자세를 옳고 그름에 두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

과 존경의 마음은 부모님의 허물을 덮어드립니다. 그와 같은 삶이 가정을 살리게 됩니다. 사회와 민족을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