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교회

신명기 6장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의 말씀은 신앙의 부모가 자녀에게 자자손손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자녀는 이 말씀을 듣고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순종)는 성경적 자녀교육의 대명사이며 축복의 말씀입니다. 신약의 중심 주제가 '복음'이라면 구약의 중심 주제는 '기독교교육', '신앙교육' 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구원에 이르는 '복음'과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기독교 교육(쉐마교육)' 모두 필요합니다.

랄프 윈터 교수의 4단계 전도 구분에 따르면, 땅끝 선교는 언어 문화적 측면에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전도하는 것이라 합니다. 따라서 미주 한인 가정에서 부모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선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교육과 신앙전수" 이제 시작하십시오.
유능하게 키우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부모님께 예를 갖출줄 아는 자녀로 키우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인복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작성일 : 15-04-05 12:56
가정신앙화(15) - 가인과 아벨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86  
영화 ‘친구2’의 대사중 하나입니다. 조폭 두목이 돈으로 관계를 생각하는 부하에게 묻습니다. ‘왜 피한 방울 섞이지 않은 우리들이

형님 아우하며 지내는지 아는가?’ 그러면서 답을 줍니다. ‘같이 배도 고파보고, 같이 도망도 다녀보고, 함께 울어도 보고 그렇게

함께 고생도 하고 함께 웃어도 보고 하기 때문에 형 아우하면서 지내기 때문이다. 돈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다.’ 모든 관계를 물질

에 무게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입니다. 유산에 관해서도 그렇습니다. 유산을 챙기려고 우애를

버리는 일은 불효중에 불효인데 말입니다.



형제자매가 된다는 것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서로 지켜주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창조의 질서입니다. 형제자매는

경쟁과 시기의 상대가 아니라, 사랑하고 보호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형제 사이에도 담이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간의 경쟁의식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이 바로 형제자매들 사이의 경쟁과 시기

라고 합니다. 부모님 앞에서 지인들 앞에서 심지어 하나님 앞에서 경쟁을 벌입니다. 제가 쌍둥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호기심이 많

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너희는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 하면서 권투 글러브를 끼워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에도 경쟁

심에 관련된 것이 있습니다. 경쟁 자체가 문제입니다. 경쟁은 노력하고 최선을 하게 하지만 단지 거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겨야

하고 한 쪽은 져야만 하는 결과 속에 미움이 싹트고 시기심이 생겨납니다. 형제자매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보호와 지킴의 덕목에

이로 인한 금이 가게 됩니다.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가인의 예배는 거절되었고, 아벨의 예배만 하나님께서 받으셨습니다. 가인은

교회에 가면서부터 마음에 성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배를 잘 못 드렸다고 책망을 받고도 뉘우칠 줄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동생

의 예배만 받아주신 것에 대해 화가 났고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동생을 살해하는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가인은

하나님께 예배드림에 있어서도 동생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보다 자신과 비교되어 잘해 보이는 동생이 그냥 싫었던 모양입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 질투심에서부터 시작되는 헌금, 봉사 그로인한 칭찬

등은 높아지고자 하는 사람의 욕망을 잘 드러냅니다. 요한3서에서 디오드레베 장로님에 대한 소개는 ‘으뜸되기를 좋아하는’으로

시작됩니다. 으뜸되기 위해서 예배 드리고, 으뜸되기 위해서 봉사하고, 헌금 드리는 것입니다. 경쟁입니다. 무엇이든지 이겨야 합

니다. 교회 안에서 믿음의 형제자매 간에 서로 돌보고 지키는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드려도 받지 않으시는

가인의 예배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하려는 마음이 죄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물으심에 가인은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라고 대듭니다. 하나님

의 질문과 형 가인의 답변을 통해서 형제자매의 관계가 보호와 지킴의 관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라면 마땅히 지켜주

어야 합니다. 서로의 처지를 살피고, 서로의 형편에 필요한대로 도움을 주고받음의 관계입니다.



이런 관계의 유지와 회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약함과 죄를 서로 인정함으로 시작되어

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 대한 의무를 다 하셨던 것과 같이 우리도 형제자매에 대한 의무와 도리를 감당해야 합니다. 가정안에

서의 경쟁심 해결을 통해 경쟁적 사회 구조도 넘어 설 수 있어야합니다. 가정안에서의 형제자매 관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생활하는 교회안과 밖의 모든 사람들과 형제자매의 관계를 맺고 서로를 지켜주는 의무를 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효도도, 교회에서의 예배도 경쟁심으로 시작하고 질투심으로 끝을 맺는 것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형제자매는 효도와

예배에 있어서 서로 돕고 지켜줌으로 완성해 갈 수 있습니다.